배우 이필모가 첫째 아들의 근황을 알렸다.

이필모 아들인 5살 담호 군은 최근 아데노이드 수술을 받았다.

오는 1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수술 과정과 완쾌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이필모와 아내 서수연, 담호가 수면 검사의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이필모 / 뉴스1

신경과 전문의는 담호의 건강 이상에 대해 설명했고, 아이에게 수면 무호흡 증상이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자는 동안 한 시간에 한 번도 무호흡 증상이 나오면 안 되는데, 담호는 20번이나 발생했다.

편도가 불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니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깊은 잠을 못 자서 24시간 깨어 있는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다.

의사가 “아데노이드 비대증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자, 이필모는 “담호가 이걸 참을 수 있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서수연 인스타그램

아데노이드는 입 안 목젖 양쪽 편도나 코 뒤쪽에 위치해있다. 삼각형 모양의 림프 조직이다. 편도와 아데노이드는 소아기에 급격하게 발달하다가 성인이 되면서 퇴화하는 기관이다. 아데노이드는 그 크기가 3세 무렵에 가장 크고, 이후 점차 작아져서 7세 이후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는다.

10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아데노이드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코로 호흡을 하지 못하고 입으로 호흡하게 된다. 오래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얼굴의 성장에 영향을 주고 부정교합의 원인이 된다. 수면 중에 심하게 코를 골게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Gumpanat-Shutterstock.com

아이가 수면 무호흡증이 생겨서 깊이 잠을 자지 못하면 자면서 오줌을 싸거나 자주 잠에서 깨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낮에 쉽게 졸리고 학습 능력이 떨어지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술을 하지 않고 두면 합병증으로 인한 항생제의 과용, 안면 윤곽의 변형과 발달 장애, 수면 무호흡으로 인한 학습 능력 저하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