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민호가 하늘의 별이 된 멤버 고(故) 종현을 추억했다.

민호는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덕분에 따뜻한 겨울이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민호가 직접 찍은 듯한 고 종현의 과거 모습이 담겨 있다.

샤이니 민호가 공개한 고 종현의 전 모습이다. / 민호 인스타그램
민호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민호는 “올해는 더 많이 형아가 그립다. 항상 많이 보고 싶고 많이 추억하고 많이 얘기하고 있어. 방금 형 보고 오는 길인데 오랜만에 어머님 만났어. 내가 잘 위로해 드렸으니 걱정마”라고 적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고 싶어 한다. 그냥 그렇다고. 형도 가끔 내 생각 좀 하고 그래라. 또 만나”라며 종현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샤이니 공식 SNS에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종현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종현의 모습이 담겨있어 뭉클함을 안겼다.

샤이니 민호 / 민호 인스타그램
샤이니 종현 /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고 종현은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산소 같은 너’, ‘방백’, ‘셜록’, ‘루시퍼’, ‘드림 걸’ 등 수많은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가수로서는 ‘데자-부’, ‘하루의 끝’, ‘1000’, ‘빛이 나’, ‘Lonely’ 등을 발표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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