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허니제이가 아이의 위급 상황이 담긴 홈 CCTV 영상을 올린 가운데,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앞서 지난 17일 허니제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왔다.
허니제이는 “짤로만 보던 슈퍼맨이 내 눈앞에. 진짜 아빠다 싶은 순간. 든든해”라며 “우리 러브(태명) 너무 쑥쑥 커서 이제 저길 넘어버린다…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어… 이제 정말 큰일남ㅋㅋ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허니제이 부부는 식탁에 마주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때 아기용 침대 범퍼에 기대 서 있던 딸이 범퍼를 넘으려다 앞으로 고꾸라지자 식사 중이던 남편은 재빨리 온몸을 던져 아이를 받아냈다. 허니제이는 “대박이다”라며 손으로 입을 막았다.
이는 우연히 홈 카메라에 찍힌 CCTV 장면으로, 단 1초만 늦었어도 아기 머리가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칠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다양한 입장을 내비쳤다.
허니제이 부부의 부주의함을 지적하는 이들은 “아기를 너무 멀리 뒀다. 조금만 늦었으면 뇌진탕이다”, “부주의한 걸 칭찬하네…”, “다음엔 아기 안전을 먼저 확보해 주길”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남편분이 대단한 거다. 모두 제발 따뜻하게 응원 좀…”, “아빠도 볼 수 있는 위치였고 식사하시면서도 유심히 보고 계시는데 뭐가 문제인지?”, “진정한 슈퍼맨 맞네요. 아가 든든”, “부모도 사람인데 밥은 챙겨 먹어야지…체하셨겠어요“, “아빠 멋지시네요” 등의 댓글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와 관련해 허니제이는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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