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신스틸러 남자배우, 얼굴이 익숙해 누군지 찾아봤더니… (+정체)

Q. 파트 1이 전체 공개됐는데, 작품을 본 소감은?

너무나도 화려한 캐스팅과 촬영 전 대본을 읽었을 때의 스케일에 저도 작품이 너무 궁금했었고 제 높아진 기대보다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Q.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 감독님께서 “네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확실하고 그게 이진상이란 인물과 닮은 부분이 많다”고 말씀해 주셔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라인업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출연에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Q. 한 작품에서 고등학생부터 죄수까지의 삶을 연기한 소감은? 또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

– ‘진상’이란 인물이 양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그 두 모습이 이질적이지 않게 보이려 노력했습니다. 어느 한 부분도 에너지가 떨어져 보이지 않으려고 집중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액션신이 많았는데 힘들었던 점과 재밌었던 점은?

– 워낙 준비가 많이 돼 있던 현장이라 몰입해서 찍을 수 있었고 함께한 배우들과의 합이 너무 좋아서 힘들었다기보단 수월하게 즐겁게 찍었던 거 같습니다.

Q. 공교롭게도 최근 두 작품(영화 ‘사채소년’,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정점에서 밑바닥을 가게 되는 강렬한 학생을 맡았는데 어땠나.

– 두 작품을 같은 시기에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비슷해 보이지만 결이 너무나도 다른 두 인물이라, 그 차이를 주려고 해서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Q. 기억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한 가지만 말해달라.

– ‘환혼’이라는 작품에서 합을 맞췄던 이재욱 배우와 함께했고 재욱이와 연기를 하면서 척하면 척, 서로 믿고 연기하고 있구나를 느끼면서 감정적으로도 액션적으로도 힘들었던 장면들을 수월하게 마무리했던 기억이 납니다.

Q. ‘진상’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자존을 채우려 했든, 아님 태생이 못된 아이였든 간에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살자’입니다.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 로맨스를 해보고 싶습니다. 제 20대에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있는 부분을 담을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습니다.

Q. 만약 환생을 할 수 있다면 뭘로 하고 싶으신가요?

– 황민현 배우요. 그의 인생으로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이재, 곧 죽습니다’라는 작품이 저의 2023년 마지막 작품입니다. 너무 훌륭한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2024년에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시작을 함께하는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 2도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