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 관련 정치적 해석 논란 현상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배우 김의성 / 뉴스1

김의성은 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 라운지에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개봉 기념 인터뷰를 진행, 취재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다룬 역사 기반 작품이다. 극 중 김의성은 국방장관 오국상 역을 맡아 자신의 안위 챙기기에 급급한 다소 비겁하면서도 현실적인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김의성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서울의 봄’ 관련 정치적 해석 분쟁이 일어나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라며 “군사 반란 영화를 반대하는 건 군사 반란을 옹호한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또 “헌법을 훼손했던 기록을, 그대로는 아니더라도 실제 기록을 기반으로 해서 만든 드라마다. 이것을 왜곡이라고 얘기하는 등 한 쪽의 시선에서 이야기하는 게 다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아예 논란이 된다는 생각을 안해봤다. ‘논란이 될 영화인가?’ 싶었다. 논란이 되는 것에 놀랐다”고 전하기도했다.

한편 영화 ‘서울의 봄’은 1천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있다. 22일 기준 관객수는 956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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