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모델 이소라에게 35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선물한 것을 두고 아내 선혜윤 MBC 예능 PD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올라온 ‘신동엽, 정선희, 홍진경이 방송은 잊고 찐 수다만 떨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방송인 홍진경은 최근 이소라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신동엽이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오빠, 진짜 통도 크다,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언니(선 PD)가 아무리 쿨하셔도 그 금액을 알고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반응 뭐 딱히 그런 거 없었는데?. ‘SNL’도 먼저 섭외해 보라고 했던 사람”이라며 아내의 쿨한 반응을 전했다.
홍진경은 “지금 언니한테도 그 정도 금액의 선물을 했었냐”라 물었고, 신동엽은 “말해 뭐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지난 6일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23년 만에 재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신동엽과 이소라는 1997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약 5년간 교제하다가 2001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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