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장나라가 6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장나라를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일단 너무 재밌다. 나랑 성향도 되게 잘 맞는데 장난도 되게 많이 친다. 집에 가면 베프가 있는 느낌이다. 근데 멋있다”고 자랑했다.

유퀴즈 [사진=tvN]

이어 드라마 ‘VIP’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촬영하는 애티튜드가 너무 좋았다. 어느 날 메인 감독님과 남편이 얘기하는 걸 봤는데 안 웃을 때는 매서워 보이는데 웃으니까 하회탈처럼 웃더라. 악의가 하나도 없는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날 약간 내 마음속에 들어왔던 거 같다”고 반한 이유를 전했다.

장나라는 촬영 내내 좋아하는 티를 내지 않았다며 “촬영 끝나고 뭔가 연락할 핑곗거리가 없는지 고심했다. 근데 끝나고 쉴 때 사진들을 쭉 정리했는데 우리 회사에서 찍은 사진에 그 사람이 조그맣게 나와 있었다. 그래서 ‘이거다’ 싶었다. 사진을 보내면서 ‘사진에 나오셨다’고 말을 걸었다”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유퀴즈 [사진=tvN]

이후 장나라는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남편이 ‘나도 좋다’ 이런 건 없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성적인 느낌은 크게 갖지 않았다더라. 근데 내가 얘기하면서 호기심에 불을 지핀 거 같다. 그래서 연락하고 얼굴 보고 호감도가 커진다 싶을 때 만남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때 나는 ‘아, (시집) 가겠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있었기 때문에 남편 쪽에서 먼저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더라”며 “난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연애 생각이 별로 안 들었다. 그냥 솔로로 지내면 일하기에는 너무 편했고, 그걸 굉장히 즐기는 상태였는데 그렇게 됐다”고 러브 스토리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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