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보다 음식 대접하는 행복…!!” 언제나 음식에 진심인 ‘팜유왕자’ 이장우가 우동집에 이어 순댓국집을 오픈했다

언제나 음식에 진심인 배우 이장우가 우동집에 이어 이번에는 순댓국집을 개업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에는 ‘배우 이장우 님이 국밥집을 오픈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픈 전 첫 손님으로 찾아간 순댓국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먹방 유튜버 쯔양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장우의 순댓국집을 방문해 “사고 쳤다는 연락을 받고 왔다. 이장우 님이 우동집에 이어 순댓국집을 냈다고 하더라. 영광스럽게도 저한테 1순위로 맛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셔서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육수는 최소 20시간 이상 끓여야 한다는 음식 철학을 갖고 있는 이장우. 첫 손님인 쯔양에게 대접하기 위해 전날 점심부터 육수를 정성스럽게 끓였다는 이장우는 “잠을 한 숨도 못잤다. 하지만 재밌어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순댓국에 막이 있지 않냐. 그건 16시간 이상 끓여야 생긴다. 이걸 끓이려고 잠을 한숨도 못 잤다. 큰 냄비 앞에서 밤새 저어가며 정성스레 끓였다. 나는 이 육수를 죽을 때까지 고집할 것”이라며 “순댓국은 언제든지 먹으러 갈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는 지론이 있어서 24시간 영업하기로 했다. 저는 이제 죽었다”라고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수육 메뉴를 위해서는 특제 소스까지 개발했다는 이장우는 연신 “너무 맛있다”고 외치며 음식을 먹는 쯔양을 바라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말 축복받은 게 좋은 차 이런 건 전혀 필요 없다. 옷도 신경 안 쓰는데, 오로지 사람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만들어 먹고 개발하는 것에 대한 행복이 너무 크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특히 이장우는 정식 오픈 전인 지난 8일 주변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무료 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라인으로 활약 중인 이장우는 항상 음식에 진심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순댓국집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즉석 우동집을 오픈했는데, 당시 그는 가게를 차린 이유에 대해 “즉석 우동을 진짜 좋아하는데, 옛날 포장마차가 다 없어졌다. 해장을 우동으로 하는데 제가 먹고 싶어서 차렸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