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2023 MBC방송연예대상’ 김구라와 김성주가 프로듀서들이 주는 특별상과 MC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전현무와 이세영, 덱스의 진행으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프로듀서들이 주는 특별상은 김구라가 수상했다. 프로듀서 MC상은 김성주가 수상했다.

‘2023 MBC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는 “‘복면가왕’이 9년 되고 ‘라디오스타’가 만으로 17년이 된다. MBC PD들과 정말 일을 많이 했다. 주관이 강하고 고집이 세다. 그래서 한 획을 긋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토양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런칭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PD들이 준 상을 받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안정적으로 하다보니 어디서 본 듯한 프로그램이 런칭될 때가 있다. 이왕 만드는거 망하더라도 남들이 안하는 것, 잘되면 좋겠지만 그런 기회가 MBC PD들에게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23 MBC방송연예대상’에서 김성주가 수상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성주는 “2013년부터 MBC방송연예대상에 오기 시작해서 10번째가 됐다. 제가 앉은 테이블의 평균 연령이 54세다. 고령화 되어있다. 시상식에 오니 활기가 넘치고 예능계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PD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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