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새해에 ‘곰신’이 됐다.

공효진의 남편인 가수 케빈 오가 입대했다.

케빈 오(오원근)는 미국 국적자다. 다트머스대를 졸업하고 2015년 Mnet ‘슈퍼스타K7’의 우승자로 가수가 됐다.

10살 연상 공효진과는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 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했다.

공효진은 올해 45세가 됐다. / 공효진 인스타그램

2일 케빈 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2일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고 덧붙였다.

케빈오는 “저를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지난해 12월에 훈련소에 들어갔다고 한다.

케빈 오는 공효진과 연상연하 커플이다. / 케빈 오 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한 의무 중 하나이기에 특별히 외부에 미리 군 입대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입대하게 된 점 팬 분들에게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라며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했다.

최근 공효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래 비혼주의를 고집했던 공효진은 케빈 오를 만나고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은 천사다. 진짜 날개가 있다. 나는 날개를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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