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으로 돌아온다.

이효리, 제니 / 뉴스1

2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측은 이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직전 프로그램이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종영 이후 연간 시즌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한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네 명의 다른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토크쇼 진행을 맡는다. ‘더 시즌즈’는 총 4시즌으로 구성되는데, 이효리 이전에는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으로 진행됐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이라는 프로그램명은 트렌드세터이자 연예계를 대표했던 이효리를 상징함과 동시에 녹화장을 찾은 관객들을 귀히 맞겠다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 제니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회 녹화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팀 ‘블랙핑크’로는 재계약을 맺었지만 개인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제니는 최근 독립 레이블인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설립 사실을 알리며 블랙핑크 활동 이외에 개인 활동은 독자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발표했다.

제니와 이효리의 만남이 펼쳐지는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5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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