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지난 2014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뉴스1
유재석이 지난 2022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했다. / 뉴스1

가수 브라이언이 유재석의 발 냄새에 대해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 uhmg studio’에 지난 4일 ‘여러분 양치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우하머그 uhmg studio’
유튜브 ‘우하머그 uhmg studio’
유튜브 ‘우하머그 uhmg studio’
유튜브 ‘우하머그 uhmg studio’

이날 김재중은 브라이언에게 “지금까지 연예인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냄새가 있냐. 좋은 걸로도 되고 나쁜 걸로도 된다”고 물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많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재중이 “그 사람의 냄새를 평생 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재차 묻자 브라이언은 “지금 이제는 고백할 수 있다. 옛날에 ‘동고동락’ 찍을 때 내가 먼저 떨어졌다. 떨어져서 바로 옆에 유재석이 있었는데 유재석 발이 그때는 너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브라이언은 “유재석에게 미안하다. 지금은 (발 냄새가 나는 지 안 나는지) 모른다”고 사과하며 “그때는 ‘아 나 진짜 제발 유재석 우리 집에 못 오게 해달라’고 했다. 그때는 발 냄새가 심했었다”고 재차 폭로했다.

김재중이 “여자 연예인 중 기억나는 냄새는 없냐”고 묻자 브라이언은 “다행히 우리나라 연예인 여성분들은 나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김재중은 “나는 있었다. 몸은 워낙 우리가 세팅도 많이 하고 향수도 뿌리니까 괜찮은데 입 냄새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태세를 전환, 격하게 공감하며 “특히 방송에서 바로 옆에 앉을 때 있지 않냐. 마이크를 차고 있으니까 귓속말로 해야 하는데 ‘방귀 뀌었냐’고 할 수도 없지 않냐”고 호소했다.

이어 “정이 확 떨어진다. 유난히 냄새나는 사람들이 목소리가 더 크다. 삐질까 봐 말도 못 한다. 사탕을 주는 방법밖에 없는데 ‘괜찮다’고 거절하면 머릿속에서 욕을 한다. ‘너 먹으라고’ 이러고 싶은데”라고 분노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담밖에 없던 유재석의 흠(?)이 발견되자 웃프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유재석이 발 냄새가 났다니”, “유느님에게 있는 유일한 흠이 발 냄새라니”, “유재석 이거 보고 깜짝 놀라겠다”, “브라이언 너무 웃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

현재 이 영상은 24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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