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고 시청률이 5.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중 시청률 1등도 거머쥐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출연한 ‘태어난 김에 생계일주’ 특집으로 꾸며졌다. 몸을 사리지 않는 게스트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재원으로 그가 천만 조회수를 앞둔 역대급 짤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은 이날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데뷔 18년 차 개그우먼 홍현희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 운동화를 신고 참석했다가 ‘쌍둥이 임신설’에 휩싸인 에피소드로 웃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출산 50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유, ‘고(高)텐션’ 장영란과의 경쟁심, 똥별이 출산 전 이효리의 배려에 감동한 일화 등 ‘예능 고인물’다운 에피소드 화수분으로 웃음을 안겼다.

 윤혜지는 엄태웅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전혀 관심이 없었다가 엄태웅의 소탈한 모습에 끌렸던 이야기, 엄태웅과 소개팅 10년 전 우연히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그와 결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음을 밝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 밖에 ‘서울체크인’ 이후 친구가 된 이효리에게 반한 순간과 실사판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였던 학창 시절도 공개했다.

이재원은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 친형 역할을 따내기 위해 했던 물밑 작업 등 배우로 살아남기 위해 했던 노력들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계속 마음 졸이며 사네”라며 안쓰러워했다. 이 밖에 닮은꼴 배우 오정세와의 일화를 언급한 후 닮은꼴 사진이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닮은 얼굴보다 이재원이 오정세보다 9살이나 어리다는 사실에 더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야구 여신’ 출신 방송인 윤태진이 ‘라스’에 처음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MBC FM4U ‘윤태진의 FM 데이트’ DJ로 활약 중인 윤태진은 SBS 라디오국 객식구에서 MBC 라디오국 막내딸이 된 근황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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