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후배 김고은을 언급했다.

배우 유해진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재현 감독,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서 ‘사바하’, ‘검은 사제들’ 등 오컬트 장르를 이끄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취재진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없었느냐?”라고 묻자, 유해진은 “나보다는 김고은이 아주 힘들었을 것 같다. 김고은은 시간 날 때마다 대사를 외웠다. 또 무속인에게 개인지도도 받고 열심히 노력했다. ‘내가 저 역할을 한다면 피 말리는 연습이 필요하겠나. 걱정의 시선으로 많이 봤다”라며 김고은을 칭찬했다.

이어 취재진이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가 있느냐?”라고 묻자, 유해진은 “저는 시나리오가 좋으면 선택한다. 시나리오가 중요하다. 오컬트는 처음 해보는 장르다. ‘그 장르 장인이라는 감독님과 촬영하면 어떤 영화가 나올까?’ 기대하면서 찍었다. 특히 도깨비불이 기억에 남는다. 현장에서 거대한 불을 만들어서 넋 놓고 바라보는 장면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파묘’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0만 891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 이후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 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배우 김고은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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