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스틸 컷(좌), 삼일절 관련 사진(우) ©쇼박스/뉴스1
영화 파묘 스틸 컷(좌), 삼일절 관련 사진(우) ©쇼박스/뉴스1

영화 ‘파묘’가 2일 누적 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9일 만에 기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기록을 살펴보면, 파묘는 삼일절인 지난 1일 하루 관객 수 85만 1,599명을 기록했다. 2일 오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는 454만 8,868명으로 기록됐다. 

앞서 파묘 제작 배급사인 쇼박스는 지난 1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가 400만 1,202명이라고 밝혔다. 손익분기점 330만 명을 거뜬히 뛰어넘은 누적 관객 수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6위이자 천만 관객 영화였던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 ‘파묘’ 홍보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는 모습. 2024.2.25/뉴스1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 ‘파묘’ 홍보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는 모습. 2024.2.25©뉴스1

영화 ‘파묘’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했던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출연했다. 

관객들은 ‘파묘’ 속 숨겨진 ‘항일 코드’를 찾으며 영화를 재해석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9일째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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