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68)의 건강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부자는 8일(현지시간) ‘인 터치’와 인터뷰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과 친구들은 배우가 전측두엽 치매와 싸우면서 슬픈 작별을 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체중 감소와 식욕 감소에 대해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윌리스는 배고픔을 잘 표현하지 않는다. 집에서 그가 충분히 먹고 있는지, 식사 시간을 거르지 않는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음식으로 식단을 채우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족들의 일이다. 이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가까운 가족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슬픈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엠마 헤밍, 브루스 윌리스/소셜미디어

앞서 부인 엠마 헤밍(45)은 지난 5일 남편이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는 일부의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건강악화설이 흘러나와 팬들의 우려가 켜지는 상황이다.

한편 윌리스는 전 부인 데미 무어(61)와의 사이에서 딸 루머(35), 스카우트(32), 탈룰라(30) 세 딸을 두고 있다.

그는 2009년 결혼한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와 딸 메이블(11), 에블린(9)을 키우고 있다.

윌리스는 ‘다이하드’ 시리즈로 한국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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