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걱정없이 사는 이유?
그의 1,200억 상속설 재조명
홍상수, 그의 모친은 대체 어떤 분이셨길래
홍상수
사진 = 홍상수, 김민희 (온라인 커뮤니티)

9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하는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변함없는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그들이 서로 닮아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사진 속에서 홍상수 감독은 파란 재킷에 깔끔한 콧수염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김민희는 검정 코드로 맞춰진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홍 감독과 함께 웃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사진에서 홍 감독은 염색을 하지 않은 하얀 머리를 자연스럽게 선보였으며, 김민희 또한 얼핏 보이는 흰머리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홍상수
사진 = 홍상수, 김민희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네티즌들은 “김민희도 이제 자연스러운 컨셉으로 가는 듯하다”, “수수한 모습이 둘이 닮아 보인다”, “근데 이 두 사람은 상업 영화도 찍지 않는데 어떻게 먹고 살 수 있는거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홍상수 감독은 다이아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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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채널 A)

이 두 사람은 과거 불륜 스캔들로 인해 많은 수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홍 감독의 집안으로 인해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의 의견을 내비쳤다. 과거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 감독의 어머니인 고 전옥숙 여사가 조명됐다.

이 채널에 패널로 나온 기자 A씨는 “고 전옥숙 여사가 대중 예술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분이시다. 최초의 여성 영화 제작자이자 일본에서 출판 사업도 하셨고, 후지 TV 한국 지사장도 됐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한 출연자가 “전옥숙 여사가 홍상수에게 1,200억 원의 유산을 남겼다”는 소문을 언급했다. 그러자 기자는 “확인된 건 아니지만 그런 얘기들이 떠돈다”라고 말했다.

이 방송이 공개되며 일부는 홍상수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았다는 소문을 사실로 여기는 분위기다. 실제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 전옥숙 씨는 한국 문화계에 상당한 발자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타이틀만 2개, 고 전옥순 여사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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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 전옥순 여사 (온라인 커뮤니티)

전옥숙 여사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며 1960년에 영화평론지 발행과 함께 영화계에 입성했다.

같은 년대에 영화제작소를 차렸고, 이는 국내 최초의 영화 제작 스튜디오였다. 이듬해 남편 홍의선 씨와 결혼한 전 여사는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뛰어든다.

그리고 1960년도 전 여사는 둘째 아들 홍상수 감독을 낳게 되었다. 1970년대 들어서 일본까지 진출한 전 여사는 출판·방송 분야까지 섭렵한 후 박정희 정부 시기 한국과 일본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도 했었다.

그 시기에 일본 후지 TV 한국 지사장을 맡게 되며 방송계로도 발을 넓혔다. 이어 1980년대 국내 최초로 독립 외주제작사를 설립해 다양한 TV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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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 전옥순 여사 (온라인 커뮤니티)

이렇게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에 큰 기여를 했던 전 여사는 사교계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전 여사가 사교계의 마당발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매년 주최했던 송년 파티 덕분이었다.

그의 송년 파티에 등장한 거물급 인사들

처음엔 작게 시작했지만 추후엔 맥주집에서 파티를 진행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파티에는 중대한 나랏일이 아니면 한 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정·재·문화·노동계의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다 모여 놀랄 정도다.

그 자리엔 남재희 전 장관부터 시인 김지하, 시민활동가이자 교육가 장일순, 연출가 표재순, 쌍용그룹 전 회상 김석원, 전 방통위원장 최시중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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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거물급 인사들이 모인 이유는 오직 ‘전옥숙’이라는 대단한 사람 때문이었다. 이를 증명하는 일화이자 전 여사의 인맥이 얼마나 화려한지 알 수 있는 일화가 하나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관계

과거 어느 날 전 여사와 남재희 전 장관, 권오기 동아일보 사장 등과 술자리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때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전옥순 씨의 한 마디.

“김영삼 씨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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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고 김영상 전 대통령)

대한민국의 전 대통령이자 당시 통일민주당의 총재였던 김영삼 총재를 말하는 거였다. 더 놀라운 사실은 김영상 총재가 실제로 술자리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에 남재희 전 장관은 “김영삼이 온 것에도 놀랐지만 그것보다 전 씨가 김영삼과 허물 없이 통화하는 것에 더 놀랐다.”며 두 사람이 편한 친구 관계인 것처럼 말했다.

고 전옥순 씨가 생전에 남긴 발자취가 현재 알려져 있는 것만 이렇게나 많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홍 감독의 1,200억 상속에 대한 소문이 납득된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홍 감독은 상속설에 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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