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고윤이 분노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11일 방송된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공진단(고윤 분)과의 약혼을 깨는 박도라(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진단과 드레스를 입어보러 온 박도라는 마지막 드레스를 갈아입다가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박도라는 공진단에 “죄송해요 저 못하겠어요”라며 “저 대표님 돈 받고 싶어서 대표님 도움 없이는 못일어날거같아서 그래서 대표님이랑 결혼하려 했는데 저 못하겠어요 이건 아닌거 같아요 대표님 정말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공진단은 그런 박도라의 말을 못들은체하며 “일어나요 도라씨 너무 힘들면 드레스 그만 입어보고 아까 제일 마지막에 입었던 걸로 하죠”라고 말했다.

박도라는 “저 대표님 좋아하는 마음도 없이 대표님일랑 약혼하고 결혼하고 이건 대표님한테도 못할짓 같아요 너무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공진단은 “내가 당신 좋아해 그럼 된거야 아무 문제 없다고 오늘 약혼식 망치면 안되니까 자 어서 준비해요”라고 말했고 박도라는 “아 대표님 저 못하겠어요”라며 뛰쳐나갔다.

뛰쳐나가는 박도라를 붙잡은 공진단은 “야 박도라 너 니발로 나한테 걸어와서 살려달라 손내밀었잖아 그래서 그렇게 흠 많은 나를 아무 조건없이 받아줬고 근데 그런 나한테 이런 치욕과 모멸감을 주고 이러고 니가 무사할거라고 생각해 너 진짜 무너질 수 있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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