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배우 김학철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신구와 호흡을 맞추며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악역전문 배우 김학철이 출연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 중인 김학철은 “88세 신구 84세 박근형 선생님과 함께 출연한다. 내가 막내다. 커피 타고 물 뜨러 다닌다”라며 “신구 선생님이 공연을 거듭할수록 더 건강해지고 있다. 운동량 많으니까 펄펄 날아다닌다”고 했다.
연극 공연을 앞두고 두달간 연습을 거친 그는 “첫 리딩하고 동작선을 맞추는데 신구가 1막 대사를 다 외워왔다. 정말 놀랐다”면서 “신발을 벗는 첫 장면에서 끙끙 대는 모습에 내가 울었다. 모든게 집약됐다. 요즘 다시 연기학원에 다니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극의 매력은 ‘연기처럼 소멸되는 것’이라면서 “생생한 현장감, 땀방울이 떨어지고 미세하게 피부 떨리고 포효하고 한숨쉬는 소리가 관객과 만나니까 서로 잊을 수 없는 공간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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