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마동석,
아내 예정화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 표현
범죄도시 4의 흥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마동석이 자신의 아내이자 방송인 예정화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등 주연급 배우들과 함께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 천만 흥행에 대한 감격의 소감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4’의 천만 흥행 소식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정은 감사함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사랑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데,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더욱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종종 무대인사나 일반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다고 밝혔다. “제가 잘 보이니까 들킬까 봐 숨어서 보지만, 관객들이 영화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 편 한 편 회의하면서 이렇게 하면 재밌을 거야, 이렇게 액션을 해야 실감 날 거라며 신중하게 찍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동석의 열정과 디테일한 노력 덕분에 ‘범죄도시’ 시리즈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감사한 사람에 대한 질문에 마동석은 “제일 크게 감사한 건 이런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 그리고 우리 배우들, 스태프들, 제작진들”이라며, 특히 예정화에 대해 “우리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 당시 가난했고 조그만 방에 A4 용지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하던 시절, 아내는 그런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 때 가난하고 몸도 많이 다쳤는데도 챙겨주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난할 때부터 옆에서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고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되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3년 만인 오는 26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다.
한편,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째인 지난 15일 오전 7시 30분,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트리플 천만을 기록했다.
올해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4’는 1편부터 4편까지 총 누적 관객 4천만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의 기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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