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애니메이션 ‘창가의 토토’가 일본, 한국 목소리 연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일본어 목소리 연기에는 야쿠쇼 코지, 오구리 슌, 안 등이 참여한다.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아이 ‘토토’의 목소리 연기는 신인 오노 리리아나가 맡았고, ‘큐어’, ‘갈증’,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잘 알려진 야쿠쇼 코지가 남다른 교육관으로 토모에 학원을 이끄는 ‘코바야시’ 교장을 연기한다. 

▲ (왼쪽부터) 야쿠쇼 코지, 오구리 슌, 안 [사진=’창가의 토토’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여기에 ‘꽃보다 남자’ ‘루이’로 국내에도 인지도가 있고 ‘날씨의 아이’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오구리 슌이 올곧은 ‘토토’의 아빠를, 모델로 시작해 배우로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이 상냥한 ‘토토’의 엄마로 분해 연기한다.
 

▲ (왼쪽부터) 박지윤, 장광 [사진=본인 제공, 신엔터테인먼트]

한국어 더빙에는 ‘겨울왕국’ ‘안나’로 친숙한 목소리를 지닌 박지윤 성우가 ‘토토’의 어린 시절은 물론 수십 년 후의 목소리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소화했다. 또, 1978년 데뷔 이래 장르를 불문하고 꾸준히 활약해 온 베테랑 성우이자 ‘도가니’, ‘신과 함께-죄와 벌’, ‘거미집’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친 장광이 토모에 학원의 ‘코바야시’ 교장 선생님 역으로 분했다. 

 

한편 ‘창가의 토토’는 천진난만한 아이 ‘토토’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품어주는 학교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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