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전영랑이 아버지와의 무대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엔 정지민 공휘, 황기동 황영수, 김현영 홍무기 홍석남, 황정권 이경숙, 전영랑 전수현이 출연했다.
3승에 도전하는 전영랑의 아버지 전수현은 어려서 떨어져 평생 척추 장애를 안고 살았다. 어른이 되어 결혼해 딸을 낳은 그는 딸이 상처를 받을까봐 앞에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딸이 오디션에 출연할 때도 가지 않았다는 그는 “너무 나가고 싶었지만 예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상처 받을까봐”라고 이유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전영랑은 아버지와 함께 하기 위해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했고, 아버지도 함께 자리해 응원했다. 전영랑은 “아버지가 항상 이 날을 기다리는 것 같다. 노래를 해야 하면 준비를 해야 하니까”라며 “방송 출연 후 사람들이 저는 지나치는데 아빠를 보신 후 저를 찾더라. 아빠 딸로 태어나 이런 덕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수현 역시 “다 ‘아침마당’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 전영랑은 “‘도전 꿈의 무대’ 이후 ‘인간극장’까지 찍었다. 열심히 아빠와 살아온 모습을 응원해주셔서 제가 살고 있는 인천남동부 홍보대사가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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