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이 임신 후 신체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28주차 배가 왜 ㅇ ㅣㄹ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은형은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많이 후덕해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은형은 “임신 8주 때 67kg이었는데, 지금 74kg으로 7kg 정도 쪘다”며 체중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먹고 나면 속이 안 좋은게 여전해서, 입덧이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하기도.

이어 “엄마 말로는 만삭 때까지 입덧하는 임산부가 있다는데 그게 나라고 하더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오늘로써 28주에 딱 접어들었다. 저혈당으로 쓰러졌던 영상 때문에 걱정 많이 하시던데 일단 걱정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 나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 거였다”며 “죄송한 건 임당 검사를 앞둔 예비 엄마들이 내 영상을 보고 많이 놀란 거 같더라. 너무 죄송하다. 일부러 겁주려고 한 게 아니라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거였다. 아무튼 임당 검사는 나한테는 지옥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후로 트라우마까지는 아닌데 밀폐된 공간에서 좀 힘들긴 했다. 덥거나 숨이 안 쉬어지는 상황이 가끔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배가 꽤 많이 나온 거 같다. 숨이 너무 차다. 진짜 태동이 공중제비를 몇 번을 도는지. 깡총이가 빨리 나오고 싶은 거 같다”며 “근데 너무 신기한 게 태동이 요동치고 난리 치다가도 재준 오빠만 다가오면 갑자기 거짓말처럼 멈춘다”고 전했다.

이어 “가슴이 진짜 많이 커졌다. D컵이다. 재준 오빠도 처음엔 좋아했는데 지금은 많이 놀란 거 같다”며 “새벽에 화장실 가는 횟수도 많이 늘었다. 술이 먹고 싶다는 생각은 크게 안 들었는데 확실히 더워지니까 맥주 한 잔이 너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형은 영상에서 만삭의 D라인을 깜짝 공개하며 “요즘에는 진짜 발이 안 보인다”고 밝혔다. 또 깡총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아무리 봐도 재준 오빠 닮은 거 같은데 사람들이 다 나랑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 근데 이 눈두덩이는 내가 확실한 거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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