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인자의 대명사라고 불리며 숫자 ‘2’와 남다른 인연을 맺은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또 한 번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엔 결혼 ‘2’개월 만에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결혼한 홍진호. / 홍진호 인스타그램

홍진호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 한 장을 올리며 2세 소식을 전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며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고 전했다.

‘콩진호’라는 별명을 가진 홍진호는 자녀 태명을 ‘콩콩이’로 정했음을 알려 특히 눈길을 끌었다. 과거 홍진호는 방송에 출연해 왜 콩진호라는 별명을 갖게 됐는지 설명한 적 있다. 당시 홍진호는 “내가 발음이 안 좋아서 말을 빨리하다 보면 ‘콩진호’라고 들린다” “또 내 키가 아담해서 ‘콩진호’라는 별명이 생겼다” 등의 설명을 남겼다.

홍진호가 공개한 아기 초음파 사진. / 홍진호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에 주변 동료들과 연예인들이 축하와 응원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7일 결혼했다. 홍진호는 3년간 교제한 10살 연하 여성과 웨딩 마치를 올렸다. 당시 홍진호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맡고 축가는 존박이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인 홍진호는 요즘 포커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포커 선수 4년 차에 접어든 홍진호는 최근 포커 고수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는 포커 메이저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상금으로만 20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호의 활약상이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 ‘피의 게임2’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비상한 면모를 뽐냈다. 주로 머리를 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상 깊은 활약을 남긴 홍진호다.

홍진호. / 홍진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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