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한라도서관이 28일 제주도립노인요양원과 ‘찾아가는 도서관 순회문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라도서관]

협약을 통해 한라도서관은 도립노인요양원 소속 직원과 이용자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활동 강화를 위해 매월 100권 이내의 도서의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도서관 순회문고’ 사업은 신청기관당 월 100권 이내의 도서를 1개월간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에게 균등한 지식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라도서관에서 기관을 직접 순회 방문해 소장도서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장애인복지시설, 병원,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14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강참병원과 제주도립노인요양원 및 부설 주야간보호센터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서비스 대상이 더욱 확대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한라도서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순회문고 운영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누구나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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