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2024 US여자오픈’이 개막한다. SBS골프와 SBS골프2는 오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79회 US여자오픈을 동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US여자오픈은 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을 보이며 우승한 이후 한국선수가 11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LPGA와 KLPGA에서 맹활약 중인 고진영(솔레어, 세계랭킹 7위), 김효주(롯데골프단, 세계 10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세계 50위) 등 한국선수 20명이 출전한다.
US여자오픈은 2011년 유소연, 2015년 전인지(KB금융그룹), 2020년 김아림(한화큐셀골프단)처럼 국내투어 소속 선수들의 깜짝 우승이 돋보였던 대회다. 올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간판스타’로 꼽히고 있는 박현경, 김민별(하이트진로), 김수지(동부건설 골프단)가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는 세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다. 코다는 올해 자신이 출전한 8개 LPGA 투어에서 5연승 포함 6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2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선수들이 넬리 코다의 독주를 막고 시즌 첫 승과 함께 4년 만의 최고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품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2024 US여자오픈’은 30일 오후 9시부터 40시간 이상 SBS골프와 SBS골프2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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