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수호가 명세빈-김주헌과 의중을 알 수 없는 회동을 가진 ‘살얼음판 천도재’ 현장으로 궁금증을 모은다.

철천지원수 사이인 수호와 명세빈-김주헌이 한자리에 모인 ‘살얼음판 회동 쓰리샷’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이건과 민수련, 최상록이 민수련의 죽은 아들 광창대군의 천도재를 위해 만난 장면. 이건은 엄숙한 자세로 천도재에 집중하고, 그런 이건의 옆에서 민수련이 간절히 기도하며 죽은 아들의 명복을 빈다. 그러나 최상록은 한 발짝 뒤에서 이건을 유심히 바라보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이내 최상록이 뭔가 떠오른 듯 김상궁(박성연)을 불러 황급히 지시하고, 이건은 그런 최상록의 행태를 은밀히 살피며 미묘하고 날카로운 표정을 짓는 것. 과연 좋은 마음으로 모일 리 없는 세 사람이 한곳에 모인 사연은 무엇인지, 이건이 민수련-최상록을 향해 묘한 눈빛을 드리운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명세빈-김주헌이 무서운 감정 이입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생동감을 높이고 있다”라며 “속고 속이는 심리전까지 펼쳐질 이번 주 15, 16회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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