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김만덕기념관이 개관 9주년 특별기획전 ‘산지천:포구, 항구가 되다’가 29일 오후 만덕갤러리에서 개최됐다.

김만덕기념관 개관 9주년 특별기획전 ‘산지천:포구, 항구가 되다’ [사진=김만덕기념관]

이번 전시는 과거 산지천 하류의 건입포부터 오늘날의 제주항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영상 기록은 김익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이 전시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제주항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김익수 전시자문위원은 “건입포는 옛날 김만덕이 장사를 하던 곳으로 김만덕 할머니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지항, 제주항 개발 과정을 어릴 적부터 듣고 직접 본 세대로서 나에게도 그 의미가 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개관 9주년을 기념해 5천만 원의 제주은행 김만덕 나눔적금 기부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기부금은 제주은행의 ‘김만덕 나눔 적금’ 가입고객 기부금과 제주은행 출연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이 공동기획으로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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