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부터 끊이지 않던 러브콜
백댄서, 광고모델, 배우까지
진세연
출처 :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학창 시절 ‘제2의 이미연’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여배우의 근황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대형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는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진세연이다.

‘제2의 이미연’, ‘잠원동 윤아’ 별명이 아깝지 않은 미모

지난 2020년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진세연은 과거 사진과 함께 학창 시절의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진세연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고교 시절 진세연의 사진은 지금과 거의 다르지 않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출연진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진세연은 “이미연 선배님과 같은 학교를 나왔다”며 “선생님들이 ‘이미연을 보는 것 같다’고 칭찬해 주셨다”라고 덧붙여 제2의 이미연이라고 불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진세연은 “학교 앞에 아이돌 기획사 캐스팅 디렉터 분들이 많았다”며 “그분들이 올 때마다 명함을 줬다”라고도 말했다.

그중에는 SM, JYP와 같은 대형 기획사도 포함되어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진세연
출처 : 뉴스1

2011년 출연한 SBS 예능 ‘강심장’에서는 학창 시절 소녀시대의 노래로 무대에 선 적이 있는데, 그때 윤아의 포지션을 맡았다고도 전했다.

동그랗고 사슴 같은 눈망울과 청순하고 청초한 이미지가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와 흡사하여 데뷔 전 ‘잠원동 윤아’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당시 함께 출연했던 소녀시대 윤아가 직접 “대기실에서 마주쳤다가 깜짝 놀랐다”고 닮은 미모를 입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돌 연습생에서 사극 전문 배우로

진세연
출처 : 진세연 인스타그램

진세연은 중고등학교 시절 연예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잇따랐으며, 2008년 당시 걸그룹 쥬얼리 소속사로 유명했던 스타제국에서 3개월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알려졌다.

스타제국에서 가수 데뷔를 꿈꿨던 진세연은 예쁜 외모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연습생 시절부터 화제였다.

이에 소속사에서는 ‘쥬얼리S’의 활동 무대에 데뷔하기도 전의 진세연을 백댄서로 세운 적이 있을 정도라고.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던 진세연이 배우로 전향한 것은 연습생 당시 촬영한 CF가 계기였다.

진세연
출처 : 진세연 인스타그램

진세연은 과거 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CF 촬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돌은 포기하게 됐다”며 “대신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10년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진세연은 2011년 ‘내 딸 꽃님이’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연기했다.

촬영할 당시에는 고등학생이었으나 극 중 고등학생부터 임산부, 애 엄마까지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드라마 ‘각시탈’, ‘다섯 손가락’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온 진세연은 2016년 대하드라마 ‘옥중화’에서 첫 사극 주연을 맡았다.

진세연
출처 : 진세연 인스타그램

‘옥중화’에서 주인공 ‘옥녀’ 역할을 맡은 진세연은 날렵한 액션 연기와 깊은 내면 연기, 코믹 연기까지 선보였으며 같은 해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완벽주의자에 차갑고 냉랭한 성격의 정신건강의학 의사 역할을 맡아 연기했으며, 드라마는 공개 예정에 있다.

연기력 논란에 정면으로 부딪힌 여배우

한편 연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진세연의 모습 또한 재조명 되었다.

진세연
출처 : 진세연 인스타그램

데뷔 이후 1년 만에 주연 자리에 오르면서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야 했던 진세연.

어색한 연기에도 많은 작품에서 꾸준히 주연 자리를 지켜온 진세연에 ‘재벌가 출신인 것 아니냐’, ‘정치인 딸인 것 같다’ 등의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이에 2015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진세연은 “조연이나 아역 생활도 했고, 데뷔부터 많은 작품을 했다”며 “캐스팅 시기도 운이 좋게 잘 맞았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2016년 ‘옥중화’ 촬영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촬영장에서는 늘 웃으려고 노력했다고.

진세연
출처 : 진세연 인스타그램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력 논란은 연기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는 담담하고도 강건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을 받아들이고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며 극을 이끌어나간 진세연의 모습에 감독과 스태프들도 감동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진세연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각시탈 때부터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다”, “연기가 늘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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