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베란테가 팬콘서트를 통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사진제공=스튜디오잼 

그룹 리베란테가 두 번째 팬콘서트를 열고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빛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리베란테(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가 ‘빛남대학교’라는 이름으로 5월3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무대는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리베란테는 앞서 연 첫 번째 팬콘서트를 ‘빛남 주식회사’라는 콘셉트로 꾸며 주목받았다. 회사 생활을 녹여낸 무대 구성으로 팬들에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 리베란테는 이번에는 대학 캠퍼스를 내세워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첫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시작’을 부르며 등장한 리베란테는 총 8교시로 무대를 구성했다. 심리학과의 ‘심리학개론’ 회화학과의 ‘드로잉기초’ 수의학과의 ‘동물행동분석학’ 등 각 시간에 맞은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다.  

알찬 선곡도 돋보였다. 

리베란테는 데이식스의 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악기 연주와 함께 소화했고, 달콤한 목소리로 ‘예뻤어’를 불렀다. 웅장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성악곡들은 물론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선보인 SG워너비의 ‘타임리스’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사했다. 이어 진원의 ‘취중진담’부터 정승원의 ‘야생화’까지 솔로 커버곡 무대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리베란테는 “팬들과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재미있다”며 “벌써 리베란테의 1주년인데 10주년, 50주년까지 함께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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