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해(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339만8000건으로 조사됐다. 해당 수치는 윤영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로 2023년 8월 기준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정보 유출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인 ‘정보 보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부천 본원에서 열렸다.
행사는 임직원 개개인이 공공 정보 유출 예방을 다짐하는 ‘정보 보호 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모든 임직원이 선언문을 낭독하며 정보 보호 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에는 최근 강화된 법률과 경콘진 보안 규정 준수 등이 담겼다. 이어 ‘정보 보안 실무 강의’도 진행됐다.
강의는 콘텐츠 분야를 다루는 공공기관인 경콘진에 특화된 내용으로 외부 컨설팅과 최신 법안을 반영한 자체 개발 교안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 ‘재미있는 보안 퀴즈’를 통해 위험 상황별 대처 방법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경콘진 정보 보안 담당자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공공기관 정보 보호에 대한 법적 요구가 강화됐다”며 “선제 대응을 통해 경콘진에서도 강화된 기준을 준수하고 구성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올해 중으로 경기도내 6개 지역에 위치한 센터에 보안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보안 취약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별 보안 담당자를 집중 교육하는 ‘찾아가는 보안 점검’을 통해서는 보안 위협 사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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