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카이스트 로고. ⓒ뉴스1/카이스트 홈페이지 
지드래곤/카이스트 로고. ⓒ뉴스1/카이스트 홈페이지 

88년생 가수 지드래곤이 초빙교수가 됐다.

5일 KAIST에 따르면, 가수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5일 오전 KAIST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지드래곤 ⓒ뉴스1
지드래곤 ⓒ뉴스1

초빙교수가 된 지드래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또한 그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지드래곤은 “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음악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구체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초빙교수 임용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총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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