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시작으로 대만을 방문한 변우석. 수백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그를 보기 위해 공항에 몰려들었다.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변우석이 대만을 뒤흔들고 있다. 

배우 변우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첫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를 찾은 가운데, 그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타오위안 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

변우석은 자신을 반겨주는 팬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특히 변우석의 등신대를 등에 업은 팬을 본 뒤 해당 팬에게 다가가 하트를 만들어주는 ‘화끈한’ 팬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해당 팬은 순식간에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변우석이 지난 6일 오는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 참석차 대만으로 향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출국한 변우석은 대만 입국 직후 타오위안 공항에서도 수많은 현지 팬들을 만났다. 대만의 다수 매체는 이 과정을 유튜브로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자신을 보러 온 수많은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하고 일일이 눈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변우석의 모습 또한 화제를 모았다.

변우석은 공항을 빠져나가는 내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빠짐없이 인사를 건네려는 것은 물론 하트 포즈 등을 취하며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팬들이 주는 선물을 받으려 다가가려고도 했지만 인파가 순식간에 놀라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변우석은 자신의 등신대를 메고 있는 한 팬을 본 뒤 빵 터지기도 했다. 해당 팬 옆으로 다가가서 따로 하트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변우석은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드라마 삶의 의지를 놓아버렸던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아이돌 그룹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그의 열성팬인 임솔(김혜윤)이 2008년으로 타임슬립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수많은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를 배출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월요병 치료제’라고 불린 이 드라마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변우석은 류선재 역할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키는 주역이 됐다. 극중 임솔을 향한 계산 따위는 없는 무한한 애정과 깊은 사랑을 보인 류선재 역을 순수하게, 때로는 박력 있게 그리며 폭발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일약 톱스타로 발돋움했다.

변우석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과 7일에는 국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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