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는 소리를 내면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는 미스터리한 세상을 다뤘다. 6월 말 개봉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소리가 사라진 첫 날의 진실이 마침내 드러난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시리즈가 프리퀄로 관객을 찾아온다. 이달 말 개봉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찾아오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인해 모두가 숨죽이고 살아가는 세상의 시작을 그린 작품이다. 1, 2편에서 이어지는 시리즈이자 모든 사건이 시작한 첫째 날에 얽힌 비밀을 다루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대도시 뉴욕이 배경이다. 괴생명체가 도시를 습격하기 직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또한 이들의 습격으로 인해 공황에 빠진 대도시의 긴박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제작진과 주연 배우도 전부 바뀌었다.

시리즈 1, 2편을 연출하고 1편의 주연으로도 활약한 존 크래신스키 감독에 이어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은 ‘피그’ 등 도발적인 영화로 주목받은 연출자.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통해 미스터리한 일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파고든다. 

뉴욕을 공격해온 괴생명체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동안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는 외딴 지역에서 숨 죽이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그렸다. 반면 프리퀄인 이번 작품에서는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도시가 배경이다. 자연스럽게 제작 규모도 확대됐다.

극을 이끄는 주인공 사미라 역은 루피타 뇽오가 맡았다. ‘블랙팬서’ 시리즈와 ‘어스’ 등 작품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연기파 배우다. 또한 2편에서 짧게 등장한 디몬 하운수의 과거 이야기도 이번 영화에서 밝혀진다. 

주인공 루피타 뇽오(왼쪽)와 조셉 퀸은 뉴욕을 습격한 괴생명체에 맞서 생존의 사투를 벌인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블랙팬서’ ‘어스’ 등으로 친숙한 배우 루피타 뇽오가 시리즈의 주연으로 새롭게 나선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은 앞선 시리즈와 달리 거대한 도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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