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넷플릭스가 OTT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재미있는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23일 넷플릭스 측이 공개했거나,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작품은 총 8편이다.

이날 공개된 ‘안 편한 사랑’은 뜻밖의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필리핀 로맨스 영화다.

세계적인 애니메이터가 꿈인 여자 주인공은 부유한 기업가인 아버지의 뜻에 반해 플랜트샵을 운영하는 남자와 우연히 얽히며 특별한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불편’한 사랑 대신 ‘편리한’ 계약 연애를 선택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헤어짐을 약속한 그날이 가까워질수록 둘의 감정은 점점 복잡 미묘해진다.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영화 전반에 녹아 있어서 연인과 함께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는 이날 ‘아우터뱅크스 시즌3’와 ‘치히로 상’도 공개했다.

‘아터뱅크스 시즌3’는 금을 잃고 아우터뱅크스를 떠난 ‘포그스’의 새로운 여정을 그린다. 이들은 다시 한번 보물 사냥에 휘말리게 된다.

일본 작품인 ‘치히로 상’은 성 노동자였던 과거를 청산하고 바닷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과 그 이웃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다룬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는 ‘우리 집에 유령이 산다’와 ‘노스맨’, ‘스트레이 The Strays’, ‘투 핫! 독일’, ‘오드볼 시즌2’를 이달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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