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이목을 끈다.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제작 영화사 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이 출연해 인공지능 서비스의 도움으로 소중한 이들을 다시 만나는 애틋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배우 故 이얼과 김성령이 출연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읜 원더랜드의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가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만나는 다정다감한 아버지 역으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화려한 휴가’ ’82년생 김지영’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故 이얼 배우가 등장한다. 

김태용 감독은 “눈빛과 표정이 너무 좋은 배우”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원더랜드’에서 시를 좋아하고 딸의 연애가 궁금한 AI 아버지로 등장한 이얼은 원더랜드 화면 너머로 보이는 특유의 인자한 미소로 먹먹함을 전한다.

그리고 김성령의 등장도 반가움을 더한다.

김성령은 ‘원더랜드’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한다.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의 어머니 길순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김태용 감독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당당하고 멋있는 길순 역을 너무 잘 표현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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