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운전 중 갑자기 눈앞을 캄캄하게 만든 사건사고들을 다뤘다.

23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운전 중, 눈앞이 캄캄. 하늘에서 쿵! 추락한 괴생명체’가 무엇인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

블랙박스 영상 속 차량은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런데, 터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쾅! 무언가 알 수 없는 물체가 차량에 부딪혔다.

이에 패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진짜 놀랐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고 조규현 역시 “이게 뭐야”라며 놀람과 동시에 괴생물체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모습이었다.

이 물체는 심지어 유리를 뚫고 들어와 차 안에까지 들어온다. 차량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물체는 바로 고라니. 시속 100km/h로 달리던 차를 고라니가 박고는, 그대로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온 거다.

블랙박스 운전자는 “제 얼굴을 때리고 지나갔어요”라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얼굴을 강타하고 지나간 고라니 때문에 운전자의 부상은 더욱 컸다. 얼굴과 오른손에 전치 4주 진단을 받는 부상을 입었다.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운전자. 운전자는 터널 출구 지붕 쪽에서 미끄러진 고라니가 그대로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 전했다. 이어 “다른 터널은 사고 방지를 위해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고 난 터널에는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문철 변호사 역시 100% 도로공사 측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밝혔다. “사후 약방문 말고 미리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소신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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