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민들께 사랑받는 스포츠단 되길.” 프로당구 9번째 팀으로 합류한 우리금융캐피탈이 팀 창단식을 진행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23층 회의실에서 우리금융캐피탈 프로당구팀 ‘우리WON위비스’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연기 구단주, 장광익 부사장을 비롯해 우리WON위비스 선수단, 프로당구협회(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창단식서 소감 전하는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 팀.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임 회장은 “우리WON위비스 창단을 우리금융그룹 직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 시즌 우리WON위비스가 서로 합심해 항상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스포츠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진 부총재는 “우리WON 위비스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리그 정상을 밟은 명실상부 팀리그의 강호”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또 한번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팀 주장을 맡은 엄상필은 “우리 선수단 전원을 팀으로 받아준 우리금융그룹 회장님 이하 우리금융캐피탈 구단주님과 단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선수단이 합심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가 창단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운데는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구단주)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우리WON위비스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개인 투어 우승 1회, 드챔피언십 우승 1회), 강민구(개인 투어 우승 1회) 등의 남자 선수들과 함께 LPBA 최고 스타인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개인 투어 우승 7회) 등 개인투어 우승자를 3명이나 보유해 언제든 팀리그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금융과 개인 금융, 기업 금융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포츠 마케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고 프로당구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이번 PBA팀 창단과 투어 개최를 결정했다.

또한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 팀을 보유하게 됐다. 우리WON위비스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25시즌 PBA 팀리그 1라운드서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PBA는 오는 16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4-25시즌 일정에 들어간다.

우리금융캐피탈 우리WON위비스 팀이 창단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