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대만에 이어 이날 태국으로 출국했다.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오른 배우 변우석이 대만에 이어 태국을 뜨겁게 달구기 위해 출국했다.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변우석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이날 변우석은 연미색 반팔 재킷에 흰 티셔츠, 청바지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한 취재진과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공항은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 찼다.

친절한 팬 서비스로 유명한 변우석은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눈 인사를 하거나 손을 흔들고, 취재진의 부탁에 볼하트 등 포즈까지 취했다. 출국장에 들어서는 순간에도 자신의 모습을 담으려는 카메라에 끝까지 인사했다.

● 변우석, 한국 팬미팅은 언제?

변우석은 지난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레터'(Summer Letter)의 시작을 알렸다.

그가 객석을 가득 메운 대만 팬들의 환호와 박수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변우석의 두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가 열리는 곳은 태국 방콕이다.

변우석의 6월과 7월은 팬들을 만날 일정으로 가득 찼다. 이 일정으로 6월 예정된 ‘선재 업고 튀어’의 포상휴가도 불참을 결정했다.

태국에 이어 22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28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에는 싱가포르로 향한다. 7월6일과 7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홍콩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재 업고 튀어’의 한 장면. 지난달 종영했지만, 아시아권 인기는 여전한다. 사진제공=tvN

● ‘선업튀’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변우석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변우석은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온 변우석은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 작품은 삶의 의지를 놓아버렸던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아이돌 그룹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를 살리기 위해 그의 열성팬인 임솔(김혜윤)이 2008년으로 타임슬립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극중 변우석은 임솔을 향한 계산 따위는 없는 무한한 애정과 깊은 사랑을 보인 류선재 역을 순수하게, 때로는 박력 있게 그리며 폭발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키는 주역이 됐다.

‘선재 업고 튀어’의 아시아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13일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뷰(Viu)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가 공개됐던 5월 5주차(5월 27일~6월 2일) 뷰 주간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얀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변우석과 김혜윤의 전작들에도 관심이 쏠리며 차트 역주행을 일궈내고 있다.

뷰에 따르면 변우석이 출연한 ‘꽃피면 달 생각하고’는 같은 주 인도네시아 18위를 기록했다. 김혜윤 주연의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인도네시아 8위, 필리핀 14위, 말레이시아 16위, 미얀마 17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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