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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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봉한 디즈니·픽사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빠르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13일 13만5782명의 관객을 모으며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날 ‘원더랜드’는 1만2300여명(누적관객 54만명),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9600명(누적관객 147만명) 등 모았는데, ‘인사이드 아웃2’는 경쟁작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혀가는 모습이다.

개봉 첫날 19만명의 관객을 모은 ‘인사이드 아웃2’가 이틀 간 동원한 누적관객 수는 33만명.

14일 오전 현재 CGV 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평점 9.7점(만점 10점), 메가박스 9.2점(만점 10점)으로 평점 또한 높다. 영화에 대한 관객의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여기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할지 개봉 첫 주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드 아웃2’는 예매율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2’의 예매율은 14일 오전 9시30분께 66%(예매관객 41만명)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4%포인트 오르며 영화에 대한 관객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열세 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낯선 감정들이 등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의 변화와 성장을 그렸다.

‘인사이드 아웃2’는 2015년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감정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진짜 나를 만나는 여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이야기로 국내에서 497만명을 동원하고, 전 세계에서 8억5000만 달러(1조1635억원)를 벌어들인 픽사 애니메이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편이다.

국내에서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은 지난해 개봉해 724만명을 모은 ‘엘리멘탈’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원소들의 도시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불의 성질의 가진 앰버와 물의 성질을 가진 웨이드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뒤를 이어 2015년 ‘인사이드 아웃’이 496만명, 2018년 ‘코코’ 353만명, 2019년 ‘토이 스토리4’ 340만명, 2018년 ‘인크레더블2’ 30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가 감정을 의인화했다면 '엘리멘탈'은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인사이드 아웃’ 시리즈가 감정을 의인화했다면 ‘엘리멘탈’은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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