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이범수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신한대학교 측은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24일 신한대학교 교무팀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범수와 관련해서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라며 “조사 중에 퇴직을 했기 때문에 조사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이범수 측은 “신한대학교에서 다각적인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개월여의 긴 시간 동안 블라인드 제보 1건으로 무분별하게 재확산된 루머와 허위사실에도 학교 측의 감사에 성실하게 응해왔다”라면서 “감사 과정에서 제보 자체가 허위 사실임을 확인하고 학교 측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다만 신한대학교 측은 이범수의 사직으로 인해 조사가 중단됐다면서 이범수와는 상충되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한편 이범수는 지난해 온라인 소통 채널에서 확산된 ‘갑질 의혹’으로 인해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으며 이후 신한대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익명의 재학생 A씨에 따르면 이범수는 학생들을 경제력에 따라 차별했으며 학생들 간 개인 사찰을 시켜 다수 학생들이 이로 인해 휴학과 자퇴를 했다.

이와 관련해 이범수는 “학생들의 빈부 격차를 알 길이 없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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