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클루씨 이채린이 근황을 전했다.
23일 이채린은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손목에 링거를 꼽은 사진을 공개하며 “암세포가 다 죽었는데 계속 항암을 하는 이유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수 있기에 안전하게 12번 한 써클을 끝내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암세포가 없으면 항암을 했을 때 덜 아프지 않다? 항암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공격해서 더 아팠으면 더 아팠지 덜 아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채린은 “지금 제가 입원한 이유도 항암제가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해서 피수치가 뚝 떨어져 버렸다. 항암제의 작용이자 부작용이라 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채린은 2004년생으로, 지난해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에 댄스 크루 클루씨의 리더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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