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의 우승자인 스노보드 출신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채널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 100’ 출연자들이 인터뷰를 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운동 유튜버 심으뜸, 전 스노보드 국가대표이자 크로스핏 센터 운영자 우진용, 전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 자동차 딜러 조진형, 크로스핏 선수 황빛여울, 피트니스 모델 임정윤, 산악구조대 김민철, 씨름선수 박민지, 루지 국가대표 박진용, 일러스트레이터 박종혁까지 총 10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피지컬 : 100’ 참가자 중 대단했던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박민지는 “추성훈이다. 추성훈이 방송으로 많이 나오기도 했고 내적 친밀감이 컸다. 한 번쯤은 운동선수로서 추성훈의 경기를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그런데 ‘피지컬 : 100’ 진행 중 격투기 경기를 보여줘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장은실 역시 추성훈을 뽑았다. 장은실은 “(추성훈이) ‘피지컬 : 100’에 등장했을 때부터 놀랐다”라고 말했다.

우진용도 고민 없이 “추성훈”이라고 대답했다. 우진용은 “추성훈 선수의 팬이다. 원래 팬이어서 추성훈 팀으로 갔고 제 어렸을 적 롤 모델과 함께 팀을 해 보고자 (추성훈) 맨 앞으로 가서 줄을 섰다”라며 ‘피지컬 : 100’ 촬영 당시 추성훈 팀 결성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편으로는 ‘제작진이 추성훈을 쉽게 탈락시키지 않겠다’라는 생각도 있었다. 뭔가 추성훈은 ‘피지컬 : 100’에 관한 숨겨진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을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심으뜸은 다른 이를 언급했다. 그는 “‘피지컬:100’ 첫 번째 퀘스트에서 제일 활약했던 에이전트H다. 왜냐하면 저는 에이전트 H가 무조건 팀전까지 올라와서 더 많은 활약을 펼쳐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1:1 데스매치에서 1초를 남기고 승부가 바뀐 유일한 사람이 에이전트 H다. 탈락이 너무 아쉬웠지만 멋있고 존경한다”라고 회상했다.

박종혁은 심으뜸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패자 부활전에서 심으뜸이 (자신의 토르소가 연결된 로프를 잡고) 되게 오래 버텼다. 저한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날 봤던 그 장면을 집에 가서 그림으로 그려서 심으뜸에게 보냈다”라고 알렸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더블유 코리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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