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명수가 전국 투어 콘서트를 기다린다는 청취자의 말에 현실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나중을 기약했다. 

25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와의 비대면 토크쇼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전국 투어 콘서트 해주시면 좋겠다”라는 청취자의 말에 “생각은 있습니다만, 콘서트가 그냥 가서 인사만 하는 게 아니라 준비를 많이 해야 되지 않나”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하며 “언젠가 한 번은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게 부러웠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이렇게 콘서트를 하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겁니까. 그러려면 히트곡도 많아야 하고 뭔가 보여드릴게 많아야 하는데 아직 없다. 나중에 준비해서 하도록 하겠다”라고 나중을 기약했다. 

또 피겨선수 중학생 청취자와의 토크가 펼쳐졌다. 최종목표가 피겨 심판이 되고 싶다는 청취자. “무엇을 할 때가 가장 힘든가?”라는 질문에 청취자는 “공부할 때”라며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어려움을 언급했다. 

응원의 말을 부탁하는 청취자에게 박명수는 “지금은 당장 힘들지만 사실 중2만 힘든 게 아니라 아저씨 나이대도 힘들다. 인생은 힘든 거다. 그런데 힘든 거만큼 열심히 해서 보람이 있으면 되는 거다. 지금 하는 것처럼 열심히 해서 나중에 대한민국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심판이 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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