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헤일리 비버가 현 남편의 전 연애를 응원했던 과거가 드러났다.

25일 한 누리꾼은 12년 전 헤일리 비버가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연애를 응원했던 글을 발견했다. 현 남편의 전 연애사를 응원했던 과거가 밝혀진 것이다.

2011년 5월 헤일리 비버가 공유한 글에는 “난 ‘젤레나'(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 커플)을 지지한다”, “누가 뭐라든 상관하지 않지만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하는 것은 하이틴 그 자체다”라고 적혀 있었다.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2011년부터 8년 여간 질긴 연애사가 이어졌다. 2011년부터 4년 넘게 둘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15년 완전히 결별했다. 이후 둘의 데이트가 포착되기도 했지만 부인하다가 2018년 3월 재결합을 인정했다.

2018년 4월 저스틴 비버는 셀레나 고메즈와 완전히 헤어졌고 같은 해 6월 헤일리 비버와 교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9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부터 헤일리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는 ‘불화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리면 누리꾼은 이들이 서로를 저격한 거라 생각했다.

셀레나 고메즈가 불어난 체중으로 누리꾼에게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시기에 헤일리 비버는 한 영상을 올렸다. 헤일리는 셀레나의 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 곡 중 ‘카르마’를 인용해 “그런 상황을 겪을 만하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신의 타이밍을 항상 옳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려 ‘셀레나를 저격한 것이다’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계속되자 헤일리 비버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헤일리는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던 중 무작위로 노래가 나오는 걸 재밌게 찍어서 올린 것뿐이다. 절대 누군가를 저격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셀레나도 “괜찮다. 나는 이런 일들에 흔들리지 않는다. 모두들 친절해져야 한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저스틴 비버 소셜 미디어, 셀레나 고메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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