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히틀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지키려는 자와 파헤치려는 자의 치열한 싸움이 공개된다.

2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수의 소련 장병들이 극비로 상자에 담긴 히틀러의 유해를 스탈린에게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전쟁 스릴러 ‘베리얼: 라스트 미션’이 극장가를 찾았다.

‘베리얼: 라스트 미션’은 많은 이를 고통으로 몰아넣은 전쟁의 주범, 히틀러의 유해를 스탈린에게 운반하기 위해 극비로 임무를 수행하는 소련 장병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련의 정보 장교였던 안나의 집에 한 남자가 침입하여 분노에 찬 얼굴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안나와 장병들이 수행했던 임무와 그날의 진실에 대해 캐묻고, 안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시 안나는 벙커에서 발견된 히틀러의 유해를 스탈린에게 극비리에 전달해야 하는 비밀 임무를 맡게 되었고, 그를 포함한 소수의 소련 장병들은 아슬아슬한 여정에 동행했다. 하지만 상자와 함께 진실을 묻어버리고자 하는 독일 게릴라 부대의 무차별적인 공격이 빗발치고, 안나와 장병들은 그들이 짊어진 진실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운다.

‘베리얼: 라스트 미션’은 적군으로부터 목숨도, 상자도, 그리고 진실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고군분투하는 소련 장병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말포이’ 역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배우 톰 펠튼이 출연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데 이어 ‘마샤블 오픈 웹 어워드(Mashable Open Web Awards)’, ‘틴 초이스 어워드(Teen Choice Awards)’, ‘지포니 영화제(Giffoni Film Festival)’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그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톰 펠튼은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소련 장병들을 돕는 마을의 한 청년 ‘루카즈’로 분해 영화의 중반부부터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극에 몰입감을 배가한다. 위험한 상황임에도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돕는 그의 모습은 긴박감을 선사하며, 이에 더해, 그들의 작전까지 동참하는 모습을 통해 실제 해당 전쟁을 겪었던 이들의 절박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히틀러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소련 장병들의 모습을 담은 전쟁 릴러 ‘베리얼: 라스트 미션’은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베리얼: 라스트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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