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톱스타들이 연이어 억대 추징금을 부과 받은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배우 권상우가 탈세 혐의 관련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권상우가 2020년 설립한 법인 명의로 1대당 수억 원 상당의 슈퍼카 5대를 샀고, 국세청 세무조사 후 이를 모두 매각해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권상우는 약 10억 원 이상의 추징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28일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는 탈세 의혹을 즉각 반박했다. 수컴퍼니는 “세무당국에서 손익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을 요청했다. 일부 귀속시기에 차이가 발생해 수정신고를 마치고 세금을 자진 납부했다”며 “누락과 탈루는 아니다. 정정 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3일 수컴퍼니는 재차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수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2020년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권상우 배우가 ‘수억 원에 달하는 법인 소유 슈퍼카 5대를 구매해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무조사 당시 수컴퍼니 법인 소유 차량은 국산 SUV 1대 및 세단 1대, 수입 SUV 1대 및 세단 1대까지 총 4대였다. 4대 모두 촬영 현장을 오가는 업무용으로 운행했고, 세무조사에서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인정이 된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음을 밝힌다”라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그동안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다”라며 다시 한번 강조한 수컴퍼니는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 신고해 자진 납부했다.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것이 아닌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수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권상우 배우 소속사 수컴퍼니입니다.

2020년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바로 잡고자 합니다.

권상우 배우가 ‘수억원에 달하는 법인 소유 슈퍼카 5대를 구매해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

세무조사 당시 수컴퍼니 법인 소유 차량은 국산 SUV 1대 및 세단 1대, 수입 SUV 1대 및 세단 1대까지 총 4대였습니다. 4대 모두 촬영 현장을 오가는 업무용으로 운행했고, 세무조사에서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인정이 된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된 차량을 매각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세무 조사 후에도 한동안 업무용 법인 차량으로 사용을 하다가 필요에 의해 수입 세단 1대의 경우 매각을 했습니다.

권상우 배우는 그동안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습니다.

2020년 세무조사 당시 세무당국에서 손익의 귀속시기에 대한 소명 요청이 있었고, 일부 귀속시기에 대한 차이가 있어 수정신고해 자진 납부했습니다.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것이 아닌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를 한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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