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가 따로 없었다”…황영웅, 8억 앞두고 냅다 도망가게 만든 충격 폭로 수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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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던 ‘불타는 트롯맨’의 참가자 황영웅이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또 다른 폭로글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용서는 구하지만, 사실 아닌 이야기도 있어

인스타그램_황영웅
인스타그램_황영웅

2023년 3월 3일 황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영을 끝마치려 한다”라며 글을 적어 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황영웅은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라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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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은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며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보냈습니다.

황영웅은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라고 덧붙여 일부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감싸기’ 의혹까지 받던 제작진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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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 측도 “어젯밤, 참가자 황영웅 씨가 경연 기권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자진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프로그램 측은 “그간 참가자의 과거사에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과 관련하여,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무겁게 새기며, 파악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한 한 모든 경우의 수를 숙고했고, 최선의 경연 진행 방식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이들은 “하지만 제한된 시간과 정보 속에서 섣불리 한 사람의 인생을 단정 짓는 것을 우려해 최대한의 신중을 기하고자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불타는 트롯맨'
MBN ‘불타는 트롯맨’

프로그램 측은 “무엇보다 지난 여름부터 인생을 걸고 구슬땀을 흘러온 결승 진출자들의 마지막 경연을 정상적으로 마치는 것이 제작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그간 자신들의 행보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제작진의 공정성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황영웅의 폭행 의혹은 2023년 2월 14일부터 불거진 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황영웅이 만 22세이던 지난 2016년 검찰 약식 기소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후 학교 폭력과 데이트 폭력 의혹까지 제기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논란에도 하차를 안 시킨다면 제작진의 황영웅 ‘밀어주기’가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황영웅 하차를 주장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전 방송에 가수 황영웅을 편집없이 등장시켰고, 특히 2023년 2월 28일 방송한 결승 1차전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황영웅이 1위를 거두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황영웅의 하차로 2023년 3월 7일 진행되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은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등 총 7명이 경연하게 됐습니다.

‘기특한’ 소감까지 남겼지만… “더 글로리 따로 없어”

MBN '불타는 트롯맨'
MBN ‘불타는 트롯맨’

논란 속에서도 2023년 2월 28일 전파를 탄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에서 편집 없이 등장한 황영웅은 “결승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좋은 노래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황영웅은 이날 결승 1차전에서 연예인 대표단, 국민 대표단 및 생방송 문자 투표 점수를 합쳐 1,528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위를 기록한 손태진(1,282.71)과 비교해도 200점이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날 황영웅은 “1위를 하게 된다면 상금은 기부하고 싶다”라는 기특한 소감까지 남겼으나 시청자들의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황영웅이 1위를 차지하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굳혀지자 방송 이후인 2023년 3월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영웅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생생한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이 더욱 확대됐습니다.

황영웅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나왔다고 소개한 작성자는 “황영웅은 약한 친구, 장애 친구들 그런 애들만 때렸다”라며 “잘 나가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스스로 그랬다, 마치 ‘더 글로리’의 손명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중학생 때 화장실에서 매일 담배 피우고 저런 애가 우승하다니 말도 안 돼. 제가 본 최악이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공중파 탈까봐 도망가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2023년 3월 1일 방송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60여 건에 달하는 황영웅 관련 민원이 접수돼 현재 심의 안건 상정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편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한 논란이 연일 화제를 모으자 2023년 3월 2일 MBC ‘실화탐사대’ 제작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황영웅 씨 학폭/폭행 논란 제보를 기다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들은 “트롯 가수 황영웅 씨의 학폭/폭행 의혹에 대해 취재 중에 있다.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자 학창 시절 황영웅 씨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_SBS '궁금한 이야기 Y'
트위터_SBS ‘궁금한 이야기 Y’

‘실화탐사대’ 측은 “황영웅 씨와 같은 시기 천상중학교, 울산자연과학고를 재학하신 분.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울산자연과학고 2013년도 졸업생. 황영웅 씨와 군 생활을 함께 하신 분”이라며 구체적인 대상을 지정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2023년 3월 1일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이 황영웅의 과거를 추적하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 Y’ 측은 프로그램의 공식SNS에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분들을 찾고 있다. 졸업생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라고 적었고, 이와 같은 공중파 채널의 움직임 속 황영웅이 갑작스러운 하차 의사를 밝히자 일각에서는 “공중파는 무섭긴 한가보네”, “이제서야 떠나는 이유는?”, “8억 공중분해”, “공중파 탈까봐 도망가네”, “일찍도 가시네요”, “처음부터 갔으면 이렇게 모양 빠지지는 않았을텐데”, “냅다 도망감” 등의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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