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치킨 15종 리뷰 먹방에 나섰다.

3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치킨 외길 인생 30년 박사장이 뽑은 최고의 치킨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명수는 치킨 15종을 리뷰한다는 말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쯔양이나 히밥 데려와. 나는 못해”라며 거부 의사를 표현하기도.

제작진들이 박명수의 먹방 리뷰가 잘 나온다는 이야기에 박명수도 “그렇더라고요. 그렇게 잘 나올지 몰랐다”며 의아함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저는 어떤 맛이나, 모든 평가에 있어서 누구나 다 예스를 외칠 때 아니요!를 외친다”며 소신 있는 리뷰에 대한 자신감도 표현했다.

특히, 치킨 리뷰에는 남다른 자부심이 있었다. 제작진이 “치킨은 자신 있으시죠?”라고 묻자 “치킨 프랜차이즈도 운영했었고 치킨 모델 활동도 했었기 때문에 그 생리를 아주 잘 알고 있다. 치킨은 내가 전문가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드를 못하면 양념도 맛이 없습니다. 프라이드를 못하면 때려치워라!”라는 명언도 남겼다.

치킨 리뷰를 하는 중에, 치밥에 대한 소신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이 계속해서 치밥을 권하자 박명수는 결국 버럭 소리를 지른다. “밥에 안 먹어요. 싫어요. 치킨 먹기도 맛있는데 뭘 밥까지 비벼 먹냐. 양이 부족한 사람들이나 밥 비벼 먹어라. 나는 치킨만으로 충분하다”며 치밥 논쟁을 종결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