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IXX 미니 1집 스토리 콘셉트 필름 영상 섬네일
엔믹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NMIXX)가 새 앨범 스토리 콘셉트 필름을 통해 새로운 여정과 성장을 예고했다.

엔믹스는 5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보 ‘엑스페르고(expergo)’의 콘셉트 필름 ‘디지네스 오브 프리덤(Dizziness of Freedom)’을 공개했다.

영상은 “불안은 내면에서 오는가, 외부에서 오는가?”라는 물음과 함께 엔믹스 여섯 멤버의 색다른 모습이 담겼다. 멤버 설윤은 어두운 방 귀퉁이에 앉아 한 줄기 빛을 받으며 어딘가를 응시하고, 지우는 거울 앞에서 손으로 입꼬리를 들어 올리고 웃어 보이며 해원은 횡단보도 위 쉼 없이 움직이는 인파 가운데 어디로 가야 할지 확신이 들지 않는 듯 덩그러니 서 있는다. 그러다 물음은 어느새 자유와 불안, 그 사이 끝없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로 바뀌고 릴리(LILY)와 배이(BAE)가 위태로움과 즐거움 속 혼란스러운 자유를 만끽하는 사이 규진은 여러 문 앞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내 되돌아선 규진이 무언가 결심한 듯 미지의 공간으로 힘차게 달려가고, 소녀들은 마침내 서로를 만난다.

필름은 영상 속 청춘들의 불안하고 두려움 가득한 내면을 상징하는 여섯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한 채 마무리됐다. “성장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심오한 내레이션과 더불어 불안, 자유 속에서 길을 찾아가는 엔믹스가 신보로 표현할 흥미로운 서사에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는 스트리트 바운시 랩과 알앤비 스타일 보컬 라인의 믹스(MIXX)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편곡을 맡았다. 앨범에는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패스워드(PAXXWORD)’ ‘저스트 디드 잇(Just Did It)’ ‘마이 가쉬(My Gosh)’ ‘홈(HOME)’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된다. 오는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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